2010/03/07 - [태국/푸켓] - 푸켓에도 '싯가' 랍스터가 있다?! - 반림파
푸켓의 싯가에 이은 베니스의 싯가 랍스터편.
베니스 카니발 기간동안은 온 도시가 축제에 휩싸여 카니발의 마법에 걸리게 된다.
베니스의 산타루치아 기차역에서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축제에 빠진 한 무리에 합류했다.
축제기간 동안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은 소매치기와 바가지 요금이 아니던가.
베니스 카니발 기간동안 바가지 요금은 나름 준비를 했던 터였다.
나름 전력을 세웠다는게 산타루치아역과 산마르코 광장의 중간지점의 레스토랑을 찾는다는 것.
어쨋든 비인기 지역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보다는 저렴하리라 예상되었다.
마침 코스요리를 저렴하게 안내하는 한 레스토라의 입간판이 보였다.
코스요리와 피자를 시키면 그래도 적당한 점심식사가 될 터였다.
주문의 시간.
코스요리의 파스타를 주문하던 중 종업원이 주문을 도와준다.
"이 파스타는 양이 적은데, 우리 가게 대표 파스타는 양이 좀 많아.
온갖 해산물이 들어있는 해산물 파스타인데 이걸 추천해주고 싶어"
워낙 해산물을 좋아하던 터라 OK. 그럼 해산물 파스타와 이탈리아 대표 채소인 아티초크가 들어있는 피자,
그리고 이탈리아 맥주!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우리앞에 놓여진 대형접시 위에는 '랍스터'가 떡하니 올라가있다.
살이 아주 실하게 차있는 랍스터는 둘이 먹기에도 꽤 양이 많았다.
이정도 되니 내심 가격표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50유로(약 8만원) 정도는 할 것 같아"
동생이랑 이 메뉴의 가격을 가늠하던 중, 계산서의 가격표를 보고 깜놀!
몇번이고 확인했는데 우리 계산서가 맞았다.
115유로...(약 184,000원)
점심 한 끼에 115 유료라니...OTL
* 참고로 한인민박 1박 숙박료는 30 유로- 약 4일치 숙박요금과 맞먹는 '큰' 금액입니다.
주문 전에는 꼭 가격을 물어보고 주문해주세요...ㅠ_ㅠ
맛있는 음식 역시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터라 음식은 제대로 찾아먹는 편이다.
덕분에 베니스에서 잊지못할 랍스터의 추억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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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잘보구 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