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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크루즈 기항지: 터키 에페수스, 셀축(쿠사다시) 성경에도 기록 된 역사적인 장소!


크루즈 승무원들이 하나같이 엄지손을 번쩍 치켜들던 곳, 에페소.

누군가는 이탈리아 폼페이 보다 훨씬 더 감동적이며, 유적들이 온전히 보존 된 곳이라 강추했던 곳.

크게 보기

크루즈가 정박한 '새섬(Bird Island)'이라는 뜻의 '쿠사다시'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휴가철에는 10만명이 찾는다는 유명 휴양지라고 한다. 쿠사다시에서 약 20분 거리의 에페수스(에페소)는, 성경 에베소서의 배경이 된 곳으로 성지순례로 인기있는 지역이다.



쿠사다시 항구에서 십여분 걸어나와 그들의 대중교통인 '돌무쉬'로 에페소에 이동..
에페소에 가는 돌무쉬 정류장을 찾는게 쉽지 않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터키에서는 화폐인 터키 리라를 사용하지만, 
유로화도 통용되니 기항지 투어를 하는 경우 굳이 환전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에페수스 돌무쉬 정류장.. 허허벌판에 버림받은 느낌;;;

이곳에 수많은 택시 대기중이라 유적지 입구까지 이동할 교통편 걱정은 않아도 될 듯.

돌무쉬를 함께 타고 온 서양인들을 따라 무작정 걷다 '이건 아닌 듯?' 이라는  생각이 스쳐갈 즈음..
만나게 된 마차!!


해맑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할배..

'잠든 7인의 동굴(Seven Sleepers' Grotto)'을 들러 에페소 유적 입구까지..1인 5유로!!!!
파격적인 가격 *_* 에 좋다고 마차타고 고고~!



마차가 없었으면 돌무쉬 정류장에서 내려 이런 황량한 길을 하염없이 걸었.......

씐나씐나...너무 좋아하니 마차를 운전할 수 있게 해주셨다!!


 

씐나게 달려 도착한 '잠든 7인의 동굴(Seven Sleepers' Grotto)'

7인보다 더 많이 잠들어 계신 것 같은 무덤;;
7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다며 천진하게 웃으시던 할배..


'에베소의 7인의 잠든 자'

성 막시미아누스(Maximianus), 성 말쿠스(Malchus), 성 마르티니아누스(Martinianus, 또는 마르티니아노), 성 디오니시우스(Dionysius), 성 요한(Joannes), 성 세라피온(Serapion)과 성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AD 251년경 데시우스(Decius)황제가 황제숭배를 강요하는 극심한 박해를 받는 시대에  7명의 젊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피해 에베소 근처 피온산 자락에 있는 천연동굴에 숨었으며,  바로 그 동굴에서 테오도시우스 2세 시대까지 200여년이나 잠을 잔것이다.




에페소 유적지의 입장료는 터키 리라만!!! 유로화는 안받아요~!  환전은 상점에서..



생각보다 아담한 에페소 유적의 출입구..입장료 20TL


응?? 에페소 유적지에 떡하니 한글 안내판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긴 하는갑따' 라는 생각과 함께 발견한 삼성 로고.
삼성의 후원으로 한글 안내판이 세워진 듯..촘 멋진데요? ㅎㅎ

 


북쪽 매표소를 지나면 처음 만나게 되는 공중 목욕탕 부터고대 도시 탐험 시작!!

멤미우스 기념비



바닥에 멋진 모자이크가 인상적이었던 고급 상점거리.


유적 하나하나에 친절한 안내문을 세운건 정말 인상적이었다.
예상 복원도까지 표시되어 이해를 도와주는데.......영어라.........좀 읽다보믄 지치는;;;;

헤라클래스 문


이 아찔한 내리막이 오르막길이 된다면???

에페소의 출입구는 2곳으로 보통은 북쪽 언덕에서 내려가는 동선으로 이동하는데..

이곳 유적이 꽤 넓은 곳 + 40도 전후의 햇빛 + 그늘 없음 + 대리석 지열..
= 잘못된 출입구 선택은 일사병 코스;;;


하드리아누스 신전

앞에는 행운의 여신 티케, 뒤에는 메두사가 조각 된 2개의 아치는 에페소 유적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트라야누스 황제의 분수대


대리석 자재들 때문인지 에페소는 좀 더 화려한 느낌이 강해 폼페이와 분위기 자체가 다르긴 하다.


이곳은 공중화장실 입니다.
그당시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은 아녔나봅니다.
게다가 좌변기 간격도 좁아;;;;;;;;;

승리의 여신 니케


아테네 신전에서도 못본 니케 조각상을 터키에서 만나다!!
나이키 상표가 이곳에서 나왔다고 하는....

세루시우스 도서관


1세기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이었다고..
도서관 옆은 공부하며 스트레스 받은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환락가가 바로..ㅎㅎ


도서관 앞을 장식하는 지혜,지성,지식,미덕을 상징하는 여신상 중 하나.

원형 대극장


2만 5천명 수용이 가능한 대극장..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곧 한국인 단체 성지순례객들을 맞은 대극장. 곧 찬송가가 울려퍼지던...
과거 객석 사이 항아리를 두어 소리가 증폭되게 했다는..마이크 없이도 객석 끝까지 소리가 전달된다고 해요..


원형 대극장을 뒤로하고 유적지의 마지막 코스..

혹시 에페소 유적지에 입장했는데 대극장이 바로 보인다면??? -_-


에페소 유적지 관람이 끝나면 다시 돌무쉬를 타고 쿠사다시/셀축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크루즈로 돌아가기는 애매한 시간..
돌무쉬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기둥)'이 있는 '셀축'으로


셀축 시내..작고 깨끗한 시골 마을 분위기


사도요한 교회


사도요한과 성모 마리아가 살았다는!!!!! 사도요한의 무덤위에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입장료(5 TL) 때문에 안들어간건 아니고.....;;;;

* 한국와서 알아보니, 사도요한이 이 교회에서 요한 계시록을 썼다고 전해지는!!!
  이런줄 알았으면 들어가볼껄....ㅜ_ㅜ 신자는 아니지만 이런거 좋아라하는....


외부에서 바라본 사도요한 교회의 모습.
허름한(?) 입구의 모습과는 대반전!!! 규모가 어마어마한 듯..


가볍게 셀축 동네 마실하기로..
사도요한 교회를 지나니 저 멀리 하맘(터키 목욕탕)으로 확신이 되는 건물 발견!
.....................무슨 근거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_-


굴뚝이 있는게 목욕탕이 틀림없다며....-_-


이런!


이사베이 하맘 이사베이 모스크.

사도요한 교회의 대리석을 떼어 모스크를 건설했다고..
이런 일은 서양사에 비일비재하니 뭐...


이분이 '이사베이' 선생.
 

이사베이 하맘


이곳이 우리가 찾던 이사베이 하맘..
가장 오래된 목욕탕이라고 들은 것 같으나...목욕탕으로 사용되다 나중에는 무덤으로 사용됐다고;;;

이제 7대 불가사의 찾으러 고고!!


..........응?

방금 논밭을 스쳐지나감서 무심코 지난친게 바로 '7대 불가사의, 아르테미스 신전'  ????? ⊙_⊙


지금은 기둥 하나 남았다는;;;; 모르고 지나칠뻔 했다는...ㅜ_ㅜ

풍요와 다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  신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될 정도였는데
역시 대리석 기둥들은 다른 건물의 자재로 사용됐다고 한다....돌고도는 대리석 자재들;;;;


신전터 내부로 들어가면 그래도 뭔가 꽤 남아있는 모양이다.


박물관??
시간 여유가 된다면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
에페소, 셀축 자체가 과거 화려했던 역사를 가진 곳이라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지 않을까?


밖에서 살짝 구경해본....박물관 내부.


셀축 터미널로 가는 길에 발견한 동네 공원..넓고 훌륭한 시설에 감동..



셀축 버스 터미널.
터키 각지로 가는 돌무쉬(미니버스)가 한가득!


쿠사다시로 가는 막차는 오후 12시. 돌무쉬는 요금표까지..

 
이건 뭐....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돌무쉬 정류장;;;;;

돌무쉬 기사와 정류장 지기(?)와 무전기로 수시로 연락하며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함께 담배 같은 소소한 배달도 하며;;;;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쿠사다시

식당, 상점이 즐비한 곳으로 특히, 가죽과 카펫이 유명하다고 한다.



 
비둘기 섬, 모스크, 전통적인 터키 목욕탕...멋진 해변까지...
쿠사다시의 볼거리 역시 꽤 많은 듯..

에페소, 셀축, 쿠사다시...잠깐 스쳐지나기 아쉬운 곳..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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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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