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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목 - 여전한 찬우빠)

컬투로 바뀌고 처음으로 컬투쇼를 보러 갔다.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워..표값이 55,000원이다.

2000년 25,000원에서 2배가 더 올랐네..


한참 이슈가 되고 있던 '당나귀송'도 내심 기대하고 갔다.

어익후..컬투 안습이오.

어디가 개그쇼이며, 어디가 명작 공연이란 말인지.
그들만의 통통 튀는 유머도 없었고,
잘 짜여진 느낌의 공연 레파토리도 없었으며
개그쇼의 기본인 개그도 없었다!

개그가 어디있나!

개그라 해봐야 춘향전을 노래로 바꿔부르기와 시조를 영어로 변환하기, 두 코너 뿐이었고,절정이라 할 수 있는 코너는 '퀴즈쇼'!!

경품 '아반떼'를 걸고 관객이 도전하는 퀴즈쇼.
한 문제 한 문제를 풀 때마다 쌓이는 경품들을 보면서
'아이쿠, 손을 번쩍 들고 나갔어야 했는데' 후회 막심
결국은 프로포즈 연인을 위한 자작극!
이 자작극임이 밝혀졌을 때 느낀 심각한 배신감.

순식간에 관객들은 33만원에 프로포즈석을 구매한 연인을 위한
들러리가 되어버린다.
(다른 사람들의 표값도 만만치않은데..씁쓸함)

쉬는 시간동안에는 끊임없이 협찬사의 광고를 돌려댄다.
어거지로 패더리한 영상과 함께..

컬투가 TV방송을 하며 예전보다 많은 인지도와 팬들이 생겨
큰 공연장에 욕심을 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나,
그들은 큰 공연장을 소화시킬 정도의 역량은 안되는 듯..

 

* 사족 : 왜 예정된 '리쌍'되신 'KCM'이 초대 손님으로 나왔는지..
'KCM'은 듣도보도 못한 애였지만, 미남형이라 호감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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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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