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최고 무더울 때 찾았던 감천동 문화마을을..최고 추운날 다시 찾았습니다;;
뭔가 극적인 환경이랑 어울리는 부산의 마추픽추 '감천동 문화마을'
예전의 태극도 교인(?)들이 모여살던 마을이라 태극도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대요~
저는 두번 다 택시를 이용했는데..문제는 오랜 경력의 택시 기사님들도 '감천동 문화마을'은 모르시더라구요..
엄청 돌고, 갔던 길 돌아가고;;;
택시를 이용하실 경우, '감정초등학교' 혹은 '감천고개'에서 내려달라고 하세요~ :)
오늘은 감천동 문화마을을 색다르게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스템프 투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스템프 투어의 시작은 문화마을의 전망대인 '하늘마루'
마을 입구에 예쁘게 안내표시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감천동 제일 높은(?)곳에 자리한 하늘마루 전망대.
리얼 야자수???
감천동의 과거 - 진행모습 -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자료예요..
'보존과 재생을 통한 문화사업' 이런 컨셉 좋은데요..
♥ 감천동 스템프 투어란?
감천동 문화마을의 어둠의 집, 빛의 집 등 주요 스팟 7곳을 모두 방문한 후 스템프를 찍어오세요.
스템프를 모두 찍어오면 무료사진 출력 혹은 엽서를 받을 수 있어요~ :)
* 스템프 찍는 용지는 관광 안내도의 뒷면으로 하늘마루, 아트샵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1,000원.
* 제발 벽에는 스템프를 찍지 말아달라고 하시네요;;;
하늘마루 전망대의 부산항쪽 전망.
용두산 공원, 광복동 롯데백화점, 자갈치 시장 등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
용두산 타워에서 보는 부산의 모습과 이곳에서 보는 부산의 모습이 색다릅니다.
하늘마루 전망대의 마을 쪽 전망.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우는 마을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은 살벌하게 불지만, 따뜻한 햇빛 덕분에 반짝거리는 감천동 문화마을을 볼 수 있었어요 :)
실제 집을 개조해서 어둠의 집, 빛의 집, 평화의 집 등 프로젝트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집의 구조도 볼 수 있고, 예술적인 공간을 감상할 수 있는 일거양득.
- 집 프로젝트 : 어둠의 집
- 작품 제목 : 별자리
벽의 굴곡이 만들어 내는 빛의 폭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둠의 집'이라고 해서 공포의 집 같은 분위기로 생각했는데..예술적인 눈이 없어요 제가ㅎㅎ
감천동 문화마을의 아트샵.
마을 주민들과 전문가와 함께 작업한 여러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이예요..
도자기, 액자, 악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어요~
제 눈에 들어온 아이는 압착 생화를 사용한 향초..
향이 너무 좋아서 단박에 구입했어요! 8천원으로 기억돼요;;
이 향초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은은한 분위기도 만들어주는 소품!
집에서 종종 촛불을 켜고 있는데요...왜 집에서는 처음 그 향기가 나지 않을까요..ㅜ_ㅜ
감천동 문화마을과 딱 어울리는 '집' 컨셉의 도자기 소재의 귀걸이도 구입..
제가 워낙 가격을 잘 기억 못해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포장지!
포장지까지 컨셉을 통일했어요! 이런 디테일에 또 반했어요!!! *_*
이제 본격적인 스템프 투어 시작!
......현재 하늘마루, 어둠의 집, 아트샵까지 스템프 3개 겟!
큰 도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곳들이라 화살표 방향대로 따라가시면 돼요..
화살표를 따라 문화마을을 한바퀴 돌면, 시시각각 변하는 뷰과 마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마을 곳곳에 깨알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는 보너스!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돼요~
실제 주민들의 거주 공간이기 때문에 '조용조용'..
프라이버시 침해가 되지 않도록 예의를 지키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가끔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 제 머리속'을 들여다 보는 것 같습니다;;;
이 멋진 작품을 기점으로 다시 턴~
좌측 건물엔 손잡이가 달려있어요!
하얀 건물에 빨간 손잡이...분명 저 모양은 머그잔?!
북카페와 어울리는 아웃테리어.
깨알같은 아이디어가 넘치는 곳이예요~
스템프 투어의 마지막 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북 카페' 입니다.
햇빛을 가득 담은 아담한 공간에 바다를 향한 창, 책이 막 읽고 싶어지는데요!
오예!! 스템프를 모두 다 찍었어요♥
다시 하늘마루로..
이곳에서는 직접 카메라의 메모리카드에서 뽑은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요 :)
멋진 프레임에 넣어서 제대로 기념이 되는 사진.
....프린터 좌측에 반 접은 종이가 포토 프레임이예요~ 이 안에 사진을 넣으면 액자가 돼요..
감천동 문화마을을 색다르게 혹은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스템프 투어에 도전해보세요!!
감천고개에서 마을버스 노선을 촬영했어요..
지하철 '토성동역' (자갈치 시장 다음역이더라구요;;;;) 에서 마을버스로 편하게 오실 수 있어요~ :)
감천동 문화마을 프로젝트는 광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 프로젝트 이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프로젝트인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제일 편하게 느껴져야 할 거주 공간에 불쑥 불쑥 이방인들이 들이닥친다면..
주민들에게는 썩 반갑지 않은 프로젝트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마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으흑...나도 제주도 가려고 뱅기 예약까지 해놨었는데 날씨 때매 포기 ㅠ_ㅠ
날씨 안좋아도 괜춘했나 보네용...
난 워낙 날씨 신경 안쓰고 여행다녀서;;;;
하긴 집에서도 일기예보 이런건 안봐 -_-
비오면 비오는대로, 더우면 더운대로...다 볼만한 곳 같아..
제주도 완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