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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출발한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는 밤새 항해를 마치고 제주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크루즈에서 바로 보이는 산방산.


지금 크루즈가 도착한 곳은 딱 이곳!

용머리 해안과 형제도, 삼방산이 마주 보이는 아주 포토제닉한 곳이예요..


제주도에서는 텐더보트를 타고 뭍으로 이동합니다.

워낙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관계로 대기 시간이 보통 1~2 시간..
저는 기다리는게 싫어 텐더보트는 보통 대기하지 않아요..


보통은 텐더 티켓을 받고, 대극장에서 대기합니다.
전체 방송으로 티켓 번호를 불러주면 그때 탑승하러 가시면 돼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정찬 식당으로 고고~


여유로운 아침식사


"이제 아무나 텐더 티켓이 없어도 내릴 수 있어요~"

방송이 나오면 그제서야 크루즈를 떠납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인데, 로얄캐리비안 선착장이 마련되니..외국 기항지 느낌이 나요..^^


헉!!! 여긴 어디????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늦게 내렸다해도 그렇지...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OTL
게다가 어디로 가야할지 아무것도 몰라...ㅜ_ㅜ

그냥 막 터덜터덜 걸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직원인 듯한 분이 퇴근(?)길에 태워주셨어요..ㅜ_ㅜ
화순항은 제주도에서도 시골이라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힘들꺼라며...

우여곡절 끝에 히치하이킹으로 도착한 삼방산입구입니다.


이곳은 산방산, 용머리해안, 형제섬, 올레코스를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항지 코스라고 생각돼요..

대학 졸업여행 이후 십여년 만이네요..산방산의 약수를 마시면 2년씩 젊어진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이날은 폭우로 입산 금지가 된 관계로......젊어질 수 없었습니다..ㅜ_ㅜ


입산금지로 인해 산방사 입장은 무료!


대웅전도  살짝 기웃거려 보구요..



므찌다 레전드호!


이날 폭우로 올레길 한 곳을 통제조치 했다며 이날은 무료 입장!


씐나게 가다 발견한 기암괴석.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이 절벽의 끝에는...


반갑게 나타난 오리지날 제주 해녀분들의 작은 해산물 좌판

이런게 여행의 낙 아니겠소!


새벽에 따오셨다는 제주 뿔소라 회랑 삶은 문어..한라산물. 최고!!!

순한 소주라고 씌여 있지만, 진정 한라산'물' 이었다며;;;;


제주도 지정 기념물 삼방연대.

횟불과 연기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던 봉수대 같은 기능을 했는데, 봉수대는 산꼭대기에,
연대는 구릉이나 해변에 설치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기항지 투어 시간이 짧았는데, 이런 멋진 볼거리들이 한곳에 모여있어서 꽤 많이 둘러볼 수 있었어요!!!

대중교통만 해결되면 더할나위 없이 멋진 기항지가 될 것 같아요~ 

 


전일 해상, 기항 시간이 짧은 경우...정찬 식당에서는 샐러드바가 열립니다.
원하는 재료, 드레싱을 넣어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데..인기 최고!!

 

2박 3일의 짧은 크루즈 일정을 마치고, '만나서 즐거웠어요' 파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어쩜이렇게 빨리 간단 말인가요!!!!

.....아쉬운 마음에 바이킹 크라운 라운지에서 알코올..폭풍 흡입;;;
     이날 생맥주가 동나버렸.......ㅠ_ㅠ

한중일 크루즈 종점인 상해를 향해 고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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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목요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11/20 16:13

    젊어질 수 없었다니......
    아쉬워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삼방산과 산방산을 섞어 쓴 이유는? @-@ ㅋ)

한중일 크루즈가 신설되어 국내에서도 인천, 부산, 제주에서 크루즈를 만날 수 있게 된 이후
크루즈 여행이 조금씩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좋은 기회에 반쪽짜리 한중일 크루즈에 탑승하게 됐습니다.
.................'부산-제주-상해'의 짧은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

부산의 크루즈 터미널은 태종대 가는 길에 있는 '영도 터미널' 입니다.

크게 보기

부산에서 일본 등으로 가는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 이 아니예요~!!

부산역에서 국제 여객 터미널까지 가는 직행 버스는 있지만, 영도 터미널까지 직행 버스는 없어요..
* 버스를 타시려면 부산역 맞으면으로 나오셔서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타시면 돼요;;;;
  하지만, 택시를 권해드려용~크루즈 여행은 보통 여행보다 짐이 더 많잖아요..^^;;;

택시로 약 20분 거리, 요금은 5~6천
원 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부산 영도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최근에 지어져서 깨끗하구요..직원 분들도 음청! 친절하셨어요..


두둥~! 레전드호 등장!

사실........네비게이터 몇번 타봤다고..초큼 실망했어요;;;;
'모야 쪼끄만 배쟈네!!' 라며;;;;; 헛헛;;;;


응????

체크인 부스는 찬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어요..ㅜ_ㅜ
아무래도 정규 일정이 아녀서 그런지....오후 2시까지 대기하라고...ㅜ_ㅜ

크루즈는 빨리 탑승하는 편인데요...(윈재머 1등으로 가려고;;;;)
윈재머 가려고 점심도 안먹고 왔는데...ㅜ_ㅜ
.............로마에서 체크인 할때는 간식도 주고 음료수도 주고 그랬는데..배고프니 짜증 울컥;;;;


한~~~~~~~~~~~~~~~~~~~~~~참을 기다려서 출국 수속 밟고 안뇽 부산!


터미널에서 크루즈까지는 셔틀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리 멀리 있지도 않은데..걸어가봅니다.


이런 사진을 찍으려고 말이죠..^^


헉..이게 모야;;;;;

영도 크루즈 터미널의 면제품 인도 창구입니다;;;;

크루즈 여행 시, 면세품은 $400 이상 구입할 수 없습니다.

* 물론 귀국 시, 면세품 구입 한도가 $400 입니다만, 비행기편으로 출국할때는 $400 이상 구입이 가능한데요..
  크루즈 여행은 구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부산 은행의 출장소입니다.

ATM과 환전소가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이용을 좀 해볼껄 그랬네요..
이미 머릿속에는 '윈재머'가 한가득;;;;


우리나라 국기가 레전드호와 함께 있는걸 보니 그냥 막 좋으네요..^^


드디어 윈재머!


탑승 첫날, 윈재머 뷔페 식당에 조금 일찍 오면 번잡스럽지 않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윈재머 카페는 뭔가 시장통 같은 '활기'가 느껴지는 곳이다보니 첫날이 아니면 여유롭게 식사하기는 어렵죠..

식당에 손님이 별로 없다보니 인도에서 오신 웨이터분과 얘기를 많이 하게 됐어요;;;; 그분들도 심심하셨...??
짧은 영어로 인도 경제를 같이 걱정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짧은 인연인가 싶었는데...아시아 크루즈에서 다시 만나게 된;;;;;


전통 공연이 배 떠나기 전까지 계속 되더라구요..
해외 기항지에서도 이런 공연은 보기 힘든데..정말 좋았어요..


크루즈가 안보일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어주시는 모습에 좀 뭉클하더라구요..ㅜ_ㅜ

 

힘차게 떠나볼까? 고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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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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