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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심한 시간에 간절한 초밥 생각으로 예전에 다녀온 도쿄 사진을 꺼내봅니다. 
아..초밥...ㅜ_ㅜ

도쿄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시부야의 미도리 스시는 가격대비 훌륭!
도쿄 맛집 필수 코스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기대 만발~ *_*


젋음의 거리..시부야의 야경..
좀 흔들리긴 했지만..'사진 블로거가 아니잖아..'라며 애써 위안.OTL


미도리 스시는 마크시티 2층에 위치. 시부야 전철역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두둥! 미도리 스시 발견!
다른 블로그님과 다르게 왜 저는 가게 뒷편으로 오게 됐을까요;;;

멀리서도 대기줄이 보이지만, 그리 길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실제로 맨 뒷줄에서 보니, 가게가 정말 멀어보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8시 10분.
책을 가지고 온 이 신사분은 현명하신 듯.


일본어는 읽지도 쓰지도 못합니다. 하.하..그날 특선 메뉴를 안내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다행히 그림 메뉴판이 준비돼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먼저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오옷! 특선 초밥 세트 2,940엔.

넓지 않은 내부, 캐주얼한 분위기 입니다.


오예~ 바 bar 자리를 잡았어요!



기본 세팅입니다. 물론 맥주는 별도 주문입니다;
상단의 풀잎은 눈치를 보아하니, 낱개로 초밥을 시키는 사람을 위한 접시 대용으로  사용되는 듯 합니다..


가볍게 샐러드와 계란찜?으로 워밍업!


음..메뉴 사진하고 비슷한가요?

제일 기대했던건 장어초밥이었는데요..보기와 다르게 양념이 아주 연하게 돼있었습니다.

탱탱한 생선살이 훌륭했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했구요.
깔끔하고 훌륭한 초밥이긴 했지만, 50분 대기시간이 좀 허망하게 느껴지는 초밥이었어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표현이 어울릴까요?
입맛은 주관적이다 보니, 저는 이 초밥집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예전에 오사카 여행에서 유명 맛집이 아닌, 우연히 들어간 초밥집의 초밥이 훨씬 맛있었어요.
서울과 부산의 초밥 맛이 차이 나듯, 이곳도 그런건가요? ^^;


미도리 스시 입구에서는 포장된 초밥도 판매합니다.
이 초밥을 사서 공원 같은데로 소풍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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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맛집 - 미도리 스시/시부야  (0) 2011/04/24
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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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이 가득한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경관.
구구절절한 느낌이지만, 진짜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


오키나와는 작은 섬이라 공항 활주로 근처까지 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시로 이착륙 하는 비행기는 손에 닿을 것 처럼 가까이 다가온다.

비행중인 기체를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을줄이야!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니 이제 트로피칼 비치로 고고!


오키나와에서 해변은 트로피칼 비치와 에메랄드 비치..이렇게 겨우 두곳 가봤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엄청 얕은 수심과 파도가 거의 없는 해변.


허용 입수 가능 높이는 가슴팍 정도.
거의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인데다, 얕은 물이 뜨거운 햇빛을 받아 시원하지도 않은 바닷물;;;;
하지만, 한적한 분위기에 마음까지 여유로와진다.

오키나와에 가기 전부터 좀 기대했던 곳은 해중도로.
바다 중간에 도로가 있다니..땅속을 뚫고 가는건가?? 두근두근 느낌.


하지만, 바다 중간에 길을 내서 지나가는 것 뿐..;;;

오키나와에서 해중도로를 지나 만나게 되는 카츠렌반도와 헨자지마는 지금까지 봤던 바다 중 최고!
입이 딱 벌어지는 멋진 경관에 한국에서 살짝 가져온 근심 걱정들을 모두 자연스럽게 놓아버리게 됐다.
마음까지 풍요로와지는 경관.




늘상 보는 안내 표지판도 이국적으로 다가오는 것. 여행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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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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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원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8/23 21:24

    해중도로 우리동네 ^^ 참 좋은 곳이죠.
    지금은 에이사-가 한창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집 앞에서 에이사로 시끄럽네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8/24 14:04

      오키나와에서 사시나봐요? 매일 보석같은 바다와 함께라니 부럽네요..ㅜ_ㅜ 정말 다시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추라우미 수족관 - 오키나와


세상은 2등은 기억하지 않아!!!
하지만, 세계에서 제일 큰 수족관은 어딘거야?
(지식검색에 물어보니 2008년 11월에 개장한 두바이 수족관이라고 합니다.)

만약 나하 지역에서 숙소를 잡았다면 추라우미 수족관에 가기위해선 꼬박 하루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 개인적으로 권장 코스는 아니다..모르면 가지, 알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닌 듯)

완전 오키나와 일주 느낌..;;;


뭔가 옛스럽고 정겨운 오키나와 버스..버스비는 정겹지 않아!! ㅠ_ㅠ


나하 버스터미널에서 나고 버스터미널까지 약 2시간, 1,850엔
나고 버스터미널에서 추라우미 수족관까지 약 1시간.

왕복 6시간 코스

* 되돌아가는 버스편은 미리 확인할 것! 버스는 1시간에 1대씩.. OTL



하루를 투자해서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3시간 줄창 바닷가를 달리며 만나는 비현실적인 경치를 감상 하는 행복감이란.

꺄! 추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했어요!



추라우미 수족관에선 오키나와 근해에 사는 바다생물 대부분을 만날 수 있다.
외국에서 수입해온 물고기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불가사리를 막 만져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준비한 센스!


우후훗 이건 맛보기.

엇, 우리 마키시 시장에서 만났었지? ....;;;;;


완전 멋지지 않나요?? 제가 찍었어요!


곰치? 자식 귀엽군.

꺄...성게에 눈이 있어요!!!!! 원래 눈이 있나요?? 초큼 무섭네요;;


이곳의 자랑은 기네스에 올랐다는 거대 수족관.
폭 22.5m, 높이 8.2m의 대형수조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아크릴 판넬로 기네스에 기록되어 있다.




추라우미 수족관의 트레이드마크, 세계에서 제일 큰 물고기라는 고래상어.
얼추 성인 12명이 서있는 길이와 비슷;;

이 사람들하고 비교해보면 수족관의 크기가 짐작이 될지..

'반가워!' 방긋 웃는 가오리! 넘 귀여워!!


지구에서 가장큰 물고기라는 고래상어..것도 두마리!


등잔 밑이 어둡다! 얍삽하게 강한놈 맡에서 살아가는 녀석. 현명한 물고기로세.


특히 맘에 들었던 수족관 터널


상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상어는 죽어서 이빨도 남기고..


살아선 구경꺼리가 되고..응?


아마 고래상어 이빨인 듯?


수족관 밖의 돌고래극장는 돌고래쇼가 진행중이니 시간 맞춰서 보는 것도 좋을 듯.
난 너무 더워서 PASS!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경치.


실제로 추라우미 수족관은 2시간 정도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는 정도로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 약간 실망.
왕복 6시간 코스로 여길 왔는데..뭔가 허무하다..ㅜ_ㅜ

하지만, 추라우미 수족관은 리조트 단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이것저것 볼게 많다.

사실 1975년 국제해양박람회가 개최되었던 곳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공원으로
수족관, 세계 진귀 난의 수집지 열대 드림센터, 오키나와의 옛 거리를 재현한 향토촌,그리고 이름처럼 보석같은 바닷빛의 에메랄드 비치까지 복합 테마파크라고 해도 좋을 정도.

단지 내 수족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정말 작다;;


에메랄드 비치는 바다색이 아주 이름처럼 보석같은 색깔.
신혼부부 혹은 젊은 연인 들이 아주 많았다.
물이 얕아 더운날에는 시원한 해수욕을 기대할 수 없지만, 분위기는 최고!

한적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비치.


워낙 단지가 넓어서 단지 내  셔틀벼스를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1회 100엔.
1일권도 판매하니, 오전부터 이곳 단지에서 머문다면 유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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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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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ursd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1/04 20:22

    ㅋㅋㅋㅋㅋㅋ
    언니, 이 포스팅의 캡션은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드네용-
    상어는 살아서 구경거리가 되고... ㅋㅋㅋ

    (어쩐지 언니 블로그의 중간 부분을 내가 떼먹고 안봤나봐요. 이것도 지금 첨봐;)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6/22 10:36

    상어는살아서구경거리가되고....놔 완죤 빵터져써언니ㅋㅋㅋ 환상적인물고기사진에충분한대리만족 ㅋㅋㅋ

오키나와의 중국식 정원 후쿠슈엔
일본에 있는 중국식 정원..이름만 들어도 참 특색있다.


후쿠슈엔은 오키나와의 나하시와 중국 복주시의 우호도시 체결 10주년과 나하시 성립 70주년의 기념행사로
1992년에 지어진 중국식 정원이다. 천산,오산,병산, 백탑, 오탑 등 중국 복주의 명승지를 모델로 했다고 하니  중국을 가보지 않은터라 더 기대가 된다.

모노레일 '현청앞'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중국 어디를 모델로 했다지만 나는 모르오. 그냥 멋진 정자.



왜 혼자 술을..;;;


나하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공원에 들어온 순간 외부와 단절된 느낌이 든다.
조용하고 넓은 공원이 주는 편안함, 산책코스로 더할나위 없이 좋을 듯.

나를 보고 막 달려오는 거북이 때문에 초큼 무서웠다..;; 거북이도 무나?



중국식 정원답게 스케일이 큰 '공원' 이었다.
굳이 찾아갈 필요 없다는 사람도 많았고, 여행 정보도 없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인 것 같다.
덕분에 여행의 마지막 날..마무리를 하기에 딱 좋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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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ursd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1/04 20:24

    거북이 물어요.
    그것도 아프게.
    무지 사나운 동물이라고 합디다.
    느긋하고 사람좋게(?) 생겨서는 아주 의뭉스러운 놈이라고 할 수 있죠.

오키나와 중심지, 그리고 대표적인 쇼핑 + 관광지 중 하나인 국제거리와 마키시 시장.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현재는 번화한 거리로 달라져서 
'기적의 1마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오키나와에서는 드물게 밤늦도록 사람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낮의 모습과는 달리 활기찬 밤거리.
오키나와의 대부분은 밤이되면 굉장히 어둡고 조용한 시골의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국제거리는 활기를 잃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나라 답게 수많은 캐릭터들이 호객중.



오키나와 명물 자색고구마 타르트 전문점.




국제거리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 가게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상상을 초월한 물건들이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타 지역 대비 10% 이상 비싼 가격이라 구경만 하는게 좋을 듯.

이런 엽기적인 동전지갑도..;;;;



오키나와 전통주 전문점입니다.


쨘! 오키나와의 전통주 = 뱀술!! 표정이 아주 리얼합니다.



이 녀석은 이미 국제거리의 유명인사입니다.얘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줄을 설 정도.



'기적의 1마일' 국제거리 끝과 맞닿은 마키시 시장.

싱싱한 과일, 채소, 해산물, 육류 등 나하 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곳.
상당한 규모에 과일/채소 등 섹션별로 구분되서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역시 여행에선 시장 구경이 제맛. 우리나라 시장 모습하고 많이 비슷하다.
촛점이 흐렸지만..;; 자색고구마 타르트 먹으면서 시장 구경중.



저 별모양 과일은 과연 무슨 맛일까?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별 맛 없다고 한다.-_-)


이건 뭐....;;;;;
수족관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모습.

이.....이런거 먹어도 되는건가요????
(생각해보니 못 먹을껀 또 없지 않습니까?)

누구냐 넌!



캐릭터가 살아있는 게로군요.



과일, 채소, 생선 코너를 지나 육류 코너로 넘어왔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오키나와 사람들을 위해 돼지고기는 아주 부위별로 판매되고 있다.

뭔가 옛스럽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시골 모습이다.



드디어 찾았다!
이 곳 역시 오키나와를 소개하는 방송에서 빠지지 않는 곳.
'돼지머리 아트' 라고 해야하나.

"할루! 저를 사가세요!"



이 돼지머리랑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시오!

관광객들에게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시장 2층의 푸드코트.

회, 초밥, 라멘 등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게마다 호객이 엄청 심함.
이런 것도 시장 구경하는 재미 중 하나.


엉?? 왼쪽 의자에 앉아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사람은?

뭔가 촬영나온 모양인데, 분위기가 완전 살벌하다.
주의의 다른 구경꾼에게 물어보니 일본의 엄청 유명한 코메디언이라고 한다.

어익후..오빠, 표정이 넘 좋잖아! ^_^)b



흥겹게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자연스럽게 시선이 갔다.
사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시식을 권하기도 하고..

즐겁게 일하는 상인들이 멋진 분위기를 만드는 마시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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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라시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8/29 23:35

    위에 엄청 유명하다는 분 혹시 바나나맨?인가요?? 사진이 잘안보여서 모르겠는데

    2인조던데 혼자있던가요??

일본 여행을 하면 가장 편리한 것 중 하나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자판기.
그들의 자판기 사랑은 작은 마을의 길거리 포장마차까지 진출하였으니,
가히 자판기의 천국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일본어는 읽지도, 쓰지도, 말하지도 못한다면??
밥 먹기가 애매해지는 순간이다. 친절하게 사진을 자판기에 붙여놓은 곳은 그나마 양반.

유명한 라멘집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자판기, 하지만 그림을 보고 고를 수 있어요! ^_^)b


BAR 좌석도 있어요..뭔가 꼬치집 느낌도 나는군요.


'여성용'이라 이름 붙여진 라멘. 890엔.
진한 돼지뼈 국물에 기름 둥둥, 밀가루 맛이 나는 면.
마늘 장아찌가 있어 고맙게 먹을 수 있던 곳.

아는 사람만 간다는 장인의 식당

이 작은 식당에 어김없이 놓여있는 자판기.
주인 아저씨 혼자 바쁘게 일하고 있는 곳이라 도움 받을 수가 없어...OTL

자꾸 먹다보면 익숙해지는 오키나와 소바.



길거리 포장마자 느낌의 간이 식당
이곳도 어김없이 자판기.

일본어는 읽을 수 없어요...ㅠ_ㅠ


후한 시골 인심.
오랜만에 보는 고봉밥과 돼지고기 채소볶음.

체인점 요시노야.


올레, 요시노야는 직접 사람이 주문받아요!


돼지고기 카레 덮밥


좀 고급 돼지고기 넢밥 + 계란



일본어를 못하신다구요?
돈워리!! 걱정말고 떠나보세요!
저도 이렇게 잘 먹고 잘 놀다 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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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혜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1/17 17:09

    일본 시골의 음식점들은 허름하든 시골스럽든 더러운음식점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오키나와 중심지, 그리고 대표적인 쇼핑 + 관광지 중 하나인 국제거리.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현재는 번화한 거리로 달라져서 
'기적의 1마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오키나와에서는 드물게 밤늦도록 사람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국제거리에서는 민속 공연을 함께하는 식당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메뉴와 가격대에 맞춰 식당을 선택하기만 하면 끝.

이곳의 민속 음악이 궁금하던차 마침 안내원(일명 삐끼)에게 안내 받은 식당.
목조 건물 느낌의 인테리어가 편안한 기분을 만들어준다.


훈남 바텐더. 목조 인테리어와 함께 훈훈한 느낌을 주신 분.


바(bar) 자리로 안내받고 오키나와 특선메뉴로만 주문.


생맥주와 돼지고기 조림.
오키나와는 특히 돼지 족발이 유명하다.


바다 포도라고 불리는 우미부도와 참치회덮밥.


갈아놓은 마와 함께 약간의 점성이 느껴지는..;;;;
반찬없이 밥을 먹으려니 허전하고 간도 안맞고..

그래서 주문한 고야참프루.
오키나와 특산 수세미 같은 '고야'를 계란, 스팸 등과 함께 볶아 쓴맛을 없앤 반찬.


이건 서비스. 하지만 리필은 추가 요금!! ㅠ_ㅠ


싱거운 덮밥을 반찬없이 먹기는 너무 힘들었다.

외국애가 혼자 오키나와까지 와서 미친듯이 흡입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훈훈한 바텐더 오빠가 생맥주 하나 서비스!!!

잘생긴 애가 마음까지 고와!!!!

두둥, 오키나와 민속 공연 시작됐어요~


자 그럼, 오키나와 민속 공연을 감상해보실까요?



흥겨운 분위기의 다른 음악을 들어볼까요?



경쾌한 오키나와 민속 공연과 함께한 저녁식사....
'골목안에 위치한 곳이라 저렴하겠지' 라는 예상을 어김없이  산산조각 내버린 그곳..

저처럼 먹으면 4만원은 나와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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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보 수집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1/27 01:36

    오키나와 가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정보 수집 중.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

오키나와의 북쪽 끝에 있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에 가기위한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오키나와 본토 중심가에서 버스로 2시간 후에 도착한 나고 버스 터미널.
이곳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한시간 동안 가야 하는데, 그동안 잠시 요기거리를 찾아나섰다.


시골 터미널에 자리한 작은 식당.
애써 꾸민듯한 모습이 아닌 항상 만날 수 있을 소박한 식단.


깔끔하게 정리된 식당에서 만나는 오키나와의 가정식 백반...두근두근 *__* 


원하는 메뉴를 담고, "밥 주세요!" 한 다음에 계산하라는 그림..;;;


예상답안이 아닌 예상식단의 모습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먹고싶은걸 골라담으면....

이렇게......


1850엔.......

오뎅이랑 밑밪찬 몇개 시켰을 뿐인데...약 2만5천원..;;;;

가격이 전혀 착하지 않아...OTL


* 좌측 하단은 오키나와의 대표음식인 '고야참프루'
'고야'라는 수세미 같이 생긴 쓴 맛이 나는 채소를 계란 혹은 스팸과 함게 볶은 반찬으로
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독특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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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세계문화유산, 슈리성(首里城)

세계문화유산 인증.


오키나와의 모노레일 유이레일의 마지막 정류장인 슈리성.


그곳에서 버스 혹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는데, 지도상으로는 꽤 가까워 보이는 거리.
한번 걸어가보기로 한다.


모노레일 역에서 슈리성 까지는 도보 약 20분 거리.
한 여름 땡볕을 정확하게 맞으며 걸어가는 20분의 체감시간은 족히 두배는 넘을 듯.
슈리성에 도착했을 땐 현기정이 날 정도이니, 무조건 버스 혹은 택시를 타시길!!

도보여행의 즐거움, 오키나와 다운 경치


올레! 저 멀리 슈리성이 보인다!!!


ㆍ 개장시간 : 8:00 ~ 18:30/20:30 (동/하절기 탄력 운영)
ㆍ 입장료 : 800엔
ㆍ 홈페이지 : http://oki-park.jp/shurijo-park/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원 주인이었던 류큐 왕국의 성이다. 류큐 왕국은 1429 년에 설립하여 1879 년까지 걸쳐 존재했으며, 역사적으로 중국과 밀접했던 탓에 일본보다는 중국 느낌이 난다. 1879 년 (메이지 12) 봄, 슈리성에서 국왕이 추방되고 일본의 '오키나와'로 편입된 후에 슈리성은 일본군의 주둔지 및 각종 학교 등에 사용되었다. 하지만, 1945 년 미군의 공격은 전소했다. 현재는 복원이 완료 된 상태.

* 나는 류큐 왕국의 시조는 고려 삼별초라는데 한표를 걸겠네.




슈리성 여행의 필수, 스탬프 랠리.
입구에서 한글 안내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지도를 따라 슈리성을 관람하고 도장을 찍으면 된다.
도장을 다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__*


슈레이문 守礼門(しゅれいもん)"류큐는 예절을 중히 국가이다"라는 의미


슈리성 성곽 (ょうかく) 내에 들어가는 첫번째 정문에서 환영한다는 뜻


정전 지역은 유료 지역이고 정전까지 가는 지역은 무료지역.
하지만,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일본어라고는 전혀 하지 못한다면 무료 지역에만 머물러도 될 듯.


그들의 역사를 모르는 한 단순한 건축물이겠지만, 파란 하늘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붉은 건물은 인상적이다.


여기서부터는 유료지역.

이곳을 반환점 삼아서 되돌아온다..;;;;

류큐 스타일의 해시계



오르막길 내리막길..넓기도 하다. 땡볕에 걸으려니 죽을맛.
마땅히 쉴 그늘이 없어 쉽게 지치기 쉬운 코스, 하지만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니..무브무브!


"용수로 (りゅう)"는 용의 입에서 용천 수가 솟아 내고있다고..이 물은 왕궁의 식수로 사용되었다.


듣고보니 정말 '중국'스럽긴 하네.



다시 모노레일 역으로 돌아가는길.
도보 여행의 기쁨, 슈리성의 또 다른 모습.

하지만, 오키나와의 도보 여행은 절대 비추....응급차에 실려갈 수 있음.



네이버 오픈케스트를 열심히 발행하고 있어요.^^
좌충우돌 재밌는 세계여행, 함께 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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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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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의 명물, 오키나와 소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음식은 돼지고기, 고야 그리고 오키나와 소바 정도.
(그 외 자색 고구마, 뱀 술 등 많지만 인지도순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메밀을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로 만든 면을 사용하여
오키나와의 특색있는 소바가 만들어진다.

오키나와에서 소바집 찾기는 정말 쉽다.
그곳 명물 음식이니 어딜가나 기본은 하지않겠나? 라는 생각으로 슈리역 근처 소바집을 찾았다.

일본에 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인테리어.
넓지 않은 내부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라 안심이 된다.


두둥~ 메뉴판


꺄...일본어는 읽을줄 몰라요~

주인은 영어를 전혀 못하고 나는 일본어라곤 읽지도, 말하지도, 쓰지도 못하는 관계로
주문에 어려움이 있었다...OTL

겨우겨우 손짓발짓으로 주문한 오키나와 소바.
돼지 등뼈 + 삼겹살 + 밥이 나오는 세트로 650엔.

밀가루 소바 답게 밀가루 맛이 좀 나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맛.
양이 꽤 많은 관계로 단품으로 시켜도 좋았을 것 같다.

김치가 그리울 땐 초생강을 듬뿍 넣어 그리움을 달래보아요~

짠~ 두툼한 고기가 잔뜩 들어있어서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한 오키나와 소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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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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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ursd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11/04 20:44

    맨 위에 사진, 메뉴판 밑에 뾰로통한 표정의 강아지는
    살아있는 녀석인가효?!!! 아...넘 귀엽네- ㅠ_ㅠ

    엄마 말이, 우리 건이한테 밤을 들고
    "이거 먹고 싶으면, 예쁘게 웃어! 우리 건이 예쁘게 웃어야지~"
    이러면, 정.말.로. 예쁘게 웃는대요 ㅋㅋㅋㅋ

    내 눈으로 두 번 이상 보기 전엔 나도 믿지 않기로 했지만
    증인이 많다며 엄마는 계속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나 지금 야근하면서 언니 블로그 복습중 ㅋㅋㅋ)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11/04 21:07

      헉..거기 개님이 있었네 -_- 눈도 밝구만 ㅎㅎ 댓글 릴레이 보고 '오랜만에 한가한갑따'..하고 있었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