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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 동부지중해 크루즈 둘쨋날, 시칠리아의 메시나입니다.

이곳은 옛부터 지중해의 해상 교통의 요지였다고 합니다. 유럽-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한 덕분에 시칠리아는 두 대륙간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해요...


메시나 항구 시내 근처에 정박해서 시내까지 나가기 아주 편리해요..
오늘의 목적지인 타오르미나(Taormina)까지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은 영화'대부'의 마피아 본거지로 유명한 곳이죠.
제가 이곳을 처음 여행했던 10년 전, 밤늦게 도착한 팔레르모에서의 일이 생각납니다.

유스호스텔은 보통 기차역에서 꽤 먼 곳에 위치하는데요..

이 마피아의 도시에서 밤 늦은 시각에 유스호스텔을 찾겠다고 돌아다니다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타겟이 되었습니다;;;;; 주위를 빙빙 돌며 따라오는 폭주족들 때문에 유럽 여행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묵게되었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호텔을 찾은 (당시엔 무척)희귀한 동양 소녀가 불쌍해보였던지 봉사료도 받지 않았던 곳..


저에게 시칠리아는 뭔가 삭막하고 무서운 곳일꺼라는 첫 인상과 다르게 무척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시골 마을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 로얄크루즈 선사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5시간) $45 를 이용하셔도 편리할 듯 해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니 멋진 건물들이 잔뜩.

관공서인가?


두번의 대지진으로 메시나의 옛 모습 90% 이상이 땅 속에 파묻혔다고 해요..
비슷한 분위기의 신식 건물로 느껴지는데..지진이 잦은 곳이라 높은 건물이 없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아..이 길이 아닌가?

지도 없이 타오르미나행 버스터미널을 찾기위해 같은 지역을 뱅뱅 돌다보니..슬쩍 택시를 타볼까? 싶습니다.
항구 근처에는 호객하는 택시가 엄청 많으니 걱정 마시길!

타오르미나까지 왕복 + 2시간 대기...30유로(1人)평균 가격.

운좋게 택시 흥정중인 한국인 두분을 만나 착한 가격에 합승.


항구에서 타오르미나까지 30분 정도 걸린 듯..
좌우로 펼쳐지는 달력사진 같은 풍경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함께 탑승한 이 분들은 9월 17일 출항하는 '세시봉&김동규와 함께 떠나는 지중해 크루즈 콘서트'의 기획팀 분들!! 사전 답사오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보니 '쎄시봉 크루즈'에 점점 더 혹하게 되는;;


길이 좁고 언덕많은 타오르미나를 여행하기에 스쿠터는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유적지인가?

그리스 신전 느낌으로 만들어놓은 뷰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소라 벨라(isola bella, 아름다운 섬)'의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영화 '그랑 블루'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해요..
프랑스에서 찍은게 아녔나요?? 이 영화 다시 봐야겠는걸요?

후훗...멋진 사진을 못 보여드려 죄송!


이 아름다운 '이소라 벨라'에 가려면 사악한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OTL
계단길도 아름답긴 하지만.....해변에 도착하면 의지와 관계없이 따로 움직이는 다리를 갖게 된다는;;
(케이블카도 운행중...어디서 타고 내리는지 모르겠지만 -_-)

 


비밀스러운 섬 같은 느낌으로.....몰카 느낌..으로;;;

 

바닥이 훤히 보이는 깨끗한 바닷물. 수심이 얕아 가족 휴양객들이 많았어요..
고급 해변같은 느낌..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하기 딱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도 모세의 기적! 같은 곳인가봐요..
가운데 흰 모자를 쓰고 지나가는 분은 마사지 해주는 분이예요..
이소라벨라에  가시려면 수영복은 꼭 가지고 가시길!!!!

저 끝에 보이는 작은 섬은 사유지라 굳게 철문이 닫혀 있었어요..


이 멋진 풍경을 반찬삼아 밥 먹으러 고고..
'Pizzichella' 레스토랑(화살표) 입구부터 생선을 진열해서 씨푸드 전문점 느낌이 막 나요..


이태리 레스토랑에 피자가 안된다니!!!!


그래서 봉골레 스파게티.


치즈 뇨끼!

크루즈 선사에서 먹은 뇨끼보다 훨씬 맛났어요!
후훗...당연한 얘긴가요?

시칠리아에서 꼭 가봐야한다는 타오르미나로!

산꼭대기 마을에서 해변까지 내려온터라 다시 올라갈 엄두가 나지않는;;;
중간에 택시기사 라파엘레에게 SOS 픽업 요청;;


그리스 시대 이후 아랍, 프랑스, 스페인의 문화가 융합되어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타오르미나 입니다.


골동품, 기념품 등 상점이 즐비한 움베르토 거리(Corso Umverto).
이 골목의 끝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고대 그리스 극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고대 그리스 극장(Teatro Greco)
- 첫번째 두번째는 어디일까요??

지금도 이곳에서 공연이 열린다고 해요..
뒤로는 에트나 화산이, 앞으로는 멋진 해변이...환상적인 경관입니다!!!


타오르미나 동네 성당입니다.
허름해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포스 있는 곳입니다.

 

무덤??

뭔가 유물위에 지어진 것 같은 성당입니다.


성모마리아님....이 지켜보고 계세요;;;


 

시칠리아 기념품인데..이 3개 다리가 의미하는게 뭐가 있는데;;;;
요즘 제 기억력이 붕어 버금가네요..ㅜ_ㅜ
기억나면 업뎃할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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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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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치비타베키아 항에서 출발하는 로얄캐리비안 동부 지중해 크루즈 승선하기

크루즈 탑승 당일 좀 서두르는게 좋아요..작년에 크루즈때는 오후 2시 이전에 절대로 승선이 불가능 하다는 말을 곧이듣고 여유부리다 너무 바빴거든요..

크게 보기

※ 로마 시내에서 치비타베키아 항구까지 가는 방법 (약 1시간)

1. 택시 :  130 유로

2. 셔틀버스 : $91 (로얄캐리비안 선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

3. 기차 : 9.5 유로 (Inter City 이용)            

기차는 IC보다 좀 더 저렴한 이탈리아 국철 레지오날레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한 레지오날레는 작은 간이역에 모두 정차하는 관계로 20분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두 열차를 모두 이용해본 결과 좌석과 큰 짐을 보관하기 편한 IC를 추천!


승강장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대략난감한 치비타베키아역..ㅠ_ㅠ
크루즈인들이 늘어나니, 곧 개선되겠지요?
 


* 크루즈 탑승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로 이동방법
--> [지중해크루즈] - 환상의 지중해 크루즈 : 로마에서 시작하는 로얄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 탑승기

* 크루즈 탑승장까지 택시로 이동방법 : 항구까지 1人 5유로.



치비타베키아 기차역 앞에는 호객하는 택시가 많아 택시 잡기는 어렵지 않아요~
짐이 많다면 택시를 이용하시길 적.극 권해드려욧~!

두근두근 *_*



크루즈 승선 절차는 비행기 타는 것과 비슷하게 간단합니다.

수화물 접수 --> 소지품 검사 --> 탑승 수속 --> 시패스카드 사진 등록 --> 탑승

1. 수화물 접수


캐리어를 직접 끌고 크루즈에 탑승할 수 없어요~
바우처를 보여주고 짐택을 받아 이분들께 접수하면 돼요..캐리어는 오후에 방 문 앞에 안전하게 도착합니다.
저는 고가 물건을 캐리어 안에 넣어 접수하긴 했지만, 그래도 고가품은 직접 소지하시는게 좋을..


2. 소지품 검사


간단한 소지품 검사가 있구요~
비행기와는 다르게 젤/액체류의 휴대가 가능합니다..^^

3. 탑승 수속


서부지중해 크루즈의 경우, 특이하게 여권을 보관 후 크루즈 마지막날 돌려줘요..
센스없에 여권 표지에 룸 번호를 견출지로 딱 붙여서 말이죠;;;

수속 전 미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체크인을 하게되면 수속이 좀 더 빨리 끝날 수 있어요~


탑승 수속 부스에는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요~
미국 선사답게 엄청난 크기의 쿠키;;;;

크루즈 승선 시, 사진을 찍어 시패스 카드에 저장해요..
승/하선 시 사진을 꼼꼼하게 대조하더라구요~


♥ 크루즈 승선 후 To-do List

1. 윈재머 뷔페에서 점심 식사

웰컴~




다시는 볼 수 없는 여유로운 윈재머 식당..
오후 4시까지만 오픈. 승선하면 무조건 윈재머로 고고!!!


2. 정찬 식당 예약 확인


매일 저녁 정찬 식사는 2타임(6시30분, 9시)으로 진행되며, 각국에서 모인 8~10명 정도 함께 식사하게 되는데요.. 이런 어색한 글로벌 식사는 이미 작년에 경험해봤으니, 이번에는 프라이빗;;;; 하게 독립된 테이블로 예약을 했습니다.

하.지.만...탑승 후 테이블은 꼭 확인해봐야해요~
(사실 작년에도 독립 된 테이블로 예약했지만, 반영이 안됐거든요;;)

테이블이 여유가 없을 경우, 좌석 변경이 안되니 독립된 테이블을 원한다면 미리 확인하세요!


3. 크루즈 구경하기



거대한 도시라는 표현에 걸맞게 지상 14층 높이의 네비게이터호는 여유있을 때 구경해두는게 좋아요..

의외로 자주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선사 곳곳에 있는 지도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4. 비상 탈출 훈련

승선 당일 오후 4시가 되면 크루즈 선사를 울리는 사이렌 소리.
객실 담당하시는 분들은 모든 승객들이 객실을 나왔는지 하나하나 체크하고 문에 표시까지;;


씨패스 카드에 제일 크게 표시된 비상대피 장소..저는 B09 구역입니다.


모두 해당 대피장소에 모여 출석체크;;
천정에 달린 탈출선으로 대피하는 듯....하지만 이 작은 배를 타는 훈련은 하지 않아요.

 

비상 탈출 담당들의 구명조끼 착용 시범.

 

"여러분 전원 무사히 생존하였습니다."
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면 다들 살았다고 환호하며 끝나는 대피훈련;;



이제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로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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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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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反지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6/21 21:40

    젤라씨님 꺼 보고 마음의 준비는 다했으니 크루즈만 타면되는데. ㅋㅋㅋ

  2. 목금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6/21 23:51

    ㅋㅋ 정말 다들 살았다고 환호해줘요? ㅎㅎ 좋네-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6/22 00:20

      대피 훈련이라 심각한 분위기가 소풍 나온 기분으로..가볍게..분위기 자체가 다르더라고..작년에 크루즈 첨 탓을 땐 탈출선에도 타봐야 하는거 아니냐며 혼자 걱정했었떤....-_-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은 올드 스팟! 지금의 뜨는 곳은 '피에솔레'
관광객들에게 이런 분위기인가봐요..^^

기원전 8-9세기경에 세워진걸로 추정되는 피에솔레는 피렌체의 원주민이었던 '에뜨루리아인'들의 도시였는데요.. 한때 로마시대의 피렌체로 고대 로마인들의 종교적 중심지이도 했다고 합니다.

피렌체에서 가는 길도 멋지고,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너무 멋진 곳이에요.


피렌체 중앙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산 마르코 광장(st.Marco)'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산 마르코 광장(약 3정거장)에서 '7'번 버스로 갈아타고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 피렌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어요~


7번 버스 종점인 피에솔레 중앙광장입니다.
둥그런 광장 자체도 아주 멋있어요..과거 부촌의 모습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피렌체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로마양식 원형극장(Amfiteatro romano)
초기에는 3,500석이 준비되었다고 하는데요..매년 여름에 이곳에서 피에솔레 여름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아침 일찍 오픈 하는 곳이 아니네요..ㅜ_ㅜ


내부는 이런 모습이라고 합니다..ㅜ_ㅜ

이곳 화장실은 무료예요~!

이밖에도 고고학 박물관, 여러 유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합니다.
안타깝게도 정보가 많지 않네요..정확한 포스팅을 위해 피에솔레 다시가봐야겠어요..^^

 

길을 걷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유물같은 석조 건물이나 조각들.
뭔지는 모르겠지만, 눈은 즐겁습니다.

 


언덕에 지어진 도시라 약간의 산행은 각오하시는게 좋아요..;;;


피에솔레는 오전에 방문하는게 좋다고 해요..
새벽녁에 자욱하게 깔린 아침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모습이 아주 멋진데요..

멋지게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좋은 카메라가 아쉽습니다..ㅜ_ㅜ


이제 피렌체 시내가 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피렌체 두오모의 둥근 지붕이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면...줌업.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는 피렌체의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

많은 분들이 피렌체는 볼게 없다고 명품 아울렛만 들렀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피렌체에도 볼게 많고, 토스카나 지역이 정말 아름다운데...
그럼, 피렌체의 많은 볼거리를 계속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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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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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피렌체 중앙역 입니다.
새벽 7시 30분경으로 기억되는데요~ 느릿느릿 뭔가 느긋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피렌체의 아침입니다.

여행을 가면 어김없이 들르는 곳이 시장, 슈퍼인데요..
현지인들의 생활이 직접 느껴져서 즐겨 찾는 곳입니다.

중앙시장은 평일 오후 2시까지 오픈하는 곳이라 부지런한 관광객들만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관광을 하다보면 오후 2시 이전에 시장을 구경하기란 쉽지 않잖아요??
저도 벼르고 벼르다 이번 여행때 다녀왔어요~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중앙역에서 산 로렌쪼 성당으로 걸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가죽 시장이 옆에 있어 피렌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한번씩은 들르는 곳이 아닐까 생각돼요.

 


현지인들이 주로 장을 보는 시장이라고 하는데요..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해요..

파스타, 올리브유, 향신료 등 선물용으로 좋을듯한 이태리 특산물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중앙 시장에서 착한 가격으로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정육점은 특이하게도 소,돼지고기 파는 곳과 닭,칠면조 등 조류를 판매하는 곳이 나뉜 것 같아요~
소/돼지고기 파는 곳에서는 햄,치즈 등도 함께 팔고 조류를 파는 곳에서는 계란을 함께 팔고..
이색적인 판매 방식이예요..


오옷! 이것은 곱창!! 옆쪽에 양도 있군요.

이탈리아에서도 곱창을 먹는가봐요!!!
이탈리아 여행기를 보니, 숯불 곱창구이 샌드위치를 한다는군요.

아르헨티나에서 먹었던 곱창이 생각납니다...너무 맛있었는데..ㅜ_ㅜ
곱창은 세계인의 음식인가봅니다.. :)


시장 안의 식당에서 곱창 샌드위치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왼쪽에서 주문하고 오른쪽에서 먹을 수 있고..이태리식 푸드코트네요.

조식을 먹고 방문한게 아쉬울 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싱싱한 채소들이 한가득.
호텔에서 뭔가 해먹을 수 없는게 아쉬워요..


시장 한켠에 이렇게 큰 꽃집이!!

피렌체에서 꽃이 필요하세요? 중앙시장으로 고고!!
저도 받아보고 싶네요.. 여행중에 꽃을 받는다면 기억에 참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1층은 정육, 2층은 채소,과일에 주력한다고 하는데 1층에도 섞여 있긴 하더라구요..
건물이 꽤 높은데 나머지 층은 창고로 쓰이는건가요??? 갑자기 궁금하군요.. :)

뭔가 느릿느릿 여유롭게 시작되는 피렌체의 오전이지만, 활기찬 아침은 중앙시장이 책임지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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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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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확인 부터 시작해서 기타등등..은근히 여행중에 현지에서 전화를 쓸 일이 많은데요..

해외 로밍 요금이 만만치 않기아 이번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전화야 공중전화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메일, 블로그, 트위터 등 인터넷 접속을 해야하는 경우, 상상 초월하는 데이터 로밍 비용때문에
해당 옵션까지 모두 OFF로 바꿔두고 출국하는게 보통이었습니다.

*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찾는다면 "심봤다" 수준! 유럽의 경우, 와이파이 인심이 아주 박해요.
- 한인민박을 이용하게 될 경우, 와이파이 인심이 후하답니다~

최근 다양한 외 데이터로밍 요금제가 출시되긴 하였으나, 이 역시 박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가입된 S사의
유럽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10MB/10일, 2만원입니다. OTL


10MB는 체감할 수 없는 수치인 관계로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 접속하다 10MB를 모두 소진한 분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비싼 해외 데이터 로밍은 이제 그만! 현지 심카드로 저렴하게 스마트폰 이용하기!!!!


ㆍ 이용 국가 : 이탈리아

ㆍ 이용 기종 : 삼성 갤럭시S

ㆍ 이용 통신사 : SK텔레콤


(제가 기기적인 셋팅을 바꿀줄도 모르고;;; 통신 시스템과 관련한 내용을 전혀모르기 때문에;;;;
혹시 관련한 문의를 주셔도 답해드리기는 어렵..;; 위 조합으로 이용했던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1. 현지 유심칩 구입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많은 분들이 로마에서 이탈리아/유럽 여행을 시작하시는데요..
로마 떼르미니역에는 수많은 휴대폰 회사들이 모여있어 가격/모델/통신사 등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떼르미니가 아녀도 보통 기차역, 공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TIM도 TIM이지만, 1층에 록시땅 매장이 생겼어요~~~ :)


제일 먼저 보이는 TIM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떼르미니 2층)
통신사는 보다폰에서 가입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SK텔레콤 자동로밍은 보다폰으로 잡히더라구요..

TIM 대리점에서 프리페이드(Pre-Paid) 유심을 구입하세요~

왜 여권을 스캔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3G 접속이 되는 유심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0유로.
정말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한국에서 찬찬히 확인해보니, 10유로 중 5 유로는 개통비, 5 유로는 전화비로 사용되는군요;;;
  충전이 가능한 유십칩이라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겠네....라며 긍정 마인드 모드 전환입니다;;


2. 유심 장착


2010년 8월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S는 기본적으로 컨트리락이 해제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별다른 세팅 없이 바로 현지 유심 장착!

TIM 직원에게 제 갤럭시S 에서 동작 가능하냐 물어보니 모른다네요 -_-

두근두근..

바로 통신사가 TIM으로 설정되며 안테나가 뜹니다! 두둥!
(캡쳐하고 싶었지만, 갤S 캡쳐 기능이 너무 어려워서...성공률 5%대...ㅜ_ㅡ)


3. 현지 통화 이용

- 로밍폰의 경우,
  이탈리아 --> 한국으로 3,000원/1분, (받을 때 342원)
  데이터  0.5kb/ 4.55원(어느정도 양인지 짐작이 전혀 안가는군요 ㅡ,.ㅡ)

- 현지폰을 이용할 경우,
  이태리 내 모든 지역의 유/무선 :  8센트/1분
  (참고로 홍콩, UK, USA, 스위스, 독일 등은 20센트/1분, 거리에 따라 요금이 비례하는건 아니네욤;;) 

 - 프리페이드 유심으로 전화하면 현지인들의 폰에는 이태리 북부쪽 번호가 뜬다고 해요;;

 - 통화가 끝나면, 잔량이 SMS로 날아와요~
    (이태리어로 오는 문자라, 점점 줄어드는 숫자를 보고 유추했어요;;)


4. 데이터 이용

저는 구입시 3G 유심으로 구입해서 한국에서 모바일웹 접속하는 것과 똑같이 접속했는데..
테러블한 유럽의 인터넷 속도를 생각하면 완전 신세계!!!

메일, 검색 등 기본 인터넷 OK!

카카오톡 OK!

트위터 확인, 사진 올리기 OK!


인터넷을 할 수 있으니 뭔가 사람답게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막 듭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일처리 하는 방식을 보며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런 관계로, 전화를 쓸때마다
'이렇게 전화를 마구 쓰다가 한국가면 요금 폭탄 맞는거아냐?' 라는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을 해보니 다행히 데이터 사용량은 전혀 없답니다.
......라지만, 몇달후에 이태리에서 뭔가 날아오지나 않을까 계속 걱정이 되긴 합니다.OTL

저는 갤럭시S를 이용해서 이탈리아 현지 유심으로 이용했지만,
컨트리락이 해제된 폰을 가지고 계신다면 비싼 해외로밍 보다는 현지 유심으로 저렴하게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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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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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샘쟁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6/23 15:54

    저도 홍콩여행을 앞두고 현지 유십칩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어째서 3G를 맘껏 사용하셨는데도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은거죠? 칩 구매하실 때 내신 10유로에 그 요금까지 포함되어 있었던 걸까요? ^^;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6/23 17:38

      홍콩 가시는군요! 부럽!!! ㅠ_ㅠ 데이터 요금은 아무래도 칩 요금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10유로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가지고 왔으니 이보다 저렴할 수 없을 것 같아요..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은 현지 유심칩이 정답일 듯 해욤..즐거운 여행되시길~ :)

  2. 유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7/14 08:10

    저기 혹시 tim매장영업시간이 토요일은어떻게되나 아시는지요. 제가 저녁7시경도착이라서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7/14 11:24

      정확한 영업시간은 잘 모르겠는데요;; 그들의 특성상 오후 7시에는 영업하지 않을 것 같아요..오전 10시~오후 5시는 확실하게 영업하구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8/07 15:43

    비밀댓글입니다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8/07 19:20

      보다폰(Vodafon)의 매장은 각국에서 봤었는데 TIM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현지 로컬 브랜드의 유심칩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유럽 통용 유심이 있다고 아는데요..현지에서 확인해보셔야 해요.저는 이태리 유심이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사용이 안됐어욤~

  4.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8/08 15:58

    혹시 이 유심 스위스에서 사용가능한가요?

  5.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8/08 15:59

    아 그리고 사용 가능하다면 4일동안 유심 사용할껀데 4일동안의 값은 얼마정도 나오나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8/14 10:26

      유럽 통용 유심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선불카드라서 가격은 원하시는 금액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6. 호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8/30 13:31

    안녕하세요.. 갤럭시탭 사용자 인데요 이탈리아 방문예정인데.. 님께서 설명해주신 이 유심칩에
    250mb 인터넷 데이터이용 들어가 있는거죠?
    유심칩 끼우면 휴대폰 전화번호부가 날라간다던가
    어떠한 설정이 바뀐다거나 그런 현상은 없나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8/30 18:02

      갤럭시탭은 사용안해봤지만 갤s랑 비슷하겠죠? 저는 전혀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왔어요;; 유심 바꿨다고 데이터가 날아가지는 않아욤~ 유심칩 패키지 표지에 인터넷 접속 가능한 유심이라고 크게 써있어욤~


피렌체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역의 중세도시 시에나.

한때는 피렌체 공국에 편입되기도 했던 만큼 피렌체와 많은 관련이 있는 곳으로
피렌체에서 SITA 버스로 약 1시간 20분 정도 거리(7.1 유로/편도)

붉은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아담한 규모의 시에나의 중심지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이 된 곳입니다.

시에나에서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곳은 3개의 산등성이가 만나는 곳에 조개 모양의 '피아차 델 캄포' 광장.
경사지게 설계되어 이색적인 이곳에서 편하게 누워 일광욕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곳을
안타깝게도 겨울에 방문하여 일광욕은 할 수 없었어요..


내년 7, 8월에 이 광장 주변을 말타고 달리는 팔리오 축제가 열리는데 이때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광장 정면의 푸블리코 궁전(Palazzo Pubblico)와 만자 탑(Torre del Mangia)는 시에나의 상징.


102m의 만자탑에 올라가면 시에나의 멋진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으나,
505개 계단이라니..시에나의 멋진 모습은 안봐도 된다며;;;; 포기!


대신, 푸블리코 궁전을 바라보며 캄포 광장에서 젤라또를..
완전 비싸...ㅜ_ㅜ 6.5 유로...ㅜ_ㅜ


캄포 광장의 명물 먹거리 찹쌀 도나스! (죄송, 원래 이름을 몰라요..ㅜ_ㅜ)
우리나라 노점에서 파는 찹쌀 도나스와 거의 흡사해요..겨울에만 파는 메뉴라고 하네욤.



설탕 범벅 찹쌀 도나스, 쫄길쫄길 완전 맛나요!


시에나의 두오모는 계획대로 였다면 세계에서 제일 큰 성당이 됐겠지만,
안타깝게도 페스트로 공사가 짓다 만...대성당.

현재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절정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흰색, 검은색 대리석의 모노톤과 섬세한 조각들..성당 건물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예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내부는 아름다운 바닥과 천정이 특징이라지만....
주일 미사로 출입금지..ㅜ_ㅜ

처음 설계를 반영한 기본 틀?이 남아 있는데요..이 모습이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하더군요.



산 도메니코 성당(Chiesa di San Domenico)은 시에나 어느 지역이든 웅장하게 보이는 성당입니다.

성녀 카테리나가 이곳 수도원에 들어와 피사에 가있는 동안 성흔을 받은 곳이라고 해요..






주워들은 얘기로 피렌체 르네상스에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는 시에나파의 화풍인가요??
유럽의 성당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지 않아도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예요..

 

건물 외벽에 달려있는 횟불 지지대? -- 영화같은데서 보니 횟불을 끼워넣는 용도로 사용되던데 잘 모르겠어요;;
이탈리아 각 지역마다 이 횟불대 모습이 다른데요..
시에나는 가고일인가요??



이런 중세 도시의 모습을 보면,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이 들고 그래요..
시에나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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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로망의 여름휴양지, 사르데냐.

"나 사르데냐로 휴가갔다왔어" 라면 다들 부러워한다나;;;

칼리아리는 페키니아어로 '암벽위의 도시' 입니다. 칼리아리 투어는 암벽길을 따라 동네한바퀴가 되겠습니다.


이런 암벽길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페키니아, 아랍, 로마, 스페인, 프랑스 나폴레옹까지..
끊임없는 외부 세력의 침략으로 상처가 곳곳에 드러나있지만,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재건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첨에 보고 공사판이라고 생각될 정도;;

해수욕장은 10월 중순까지 오픈한다고 하니, 해변쪽으로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짧은 기항지 투어는 해변과 정 반대로..암벽을 타는 루트로 올라갑니다.;;;;


심상치 않은 경사입니다. 이런 골목골목을 지나 로마시대 원형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무작정 지도만 보고 한참을 암벽 등반 했는데....여기까지 버스가 다닙니다. 아주 많이;;;


이런..
현재도 공연장으로 사용되는 곳 답게 큰 공연을 앞두고 무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덕분에 입장금지..ㅜ_ㅜ


뭐 좋게 입장료 굳었다며 안내 표지판을 찍어봅니다.

칼리아리가 한눈에 보이는 곳까지 등산한 후에 마시는 맥주 한 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쁨이죠..^^


특별히 목적을 가지고 다닌 여행은 아니었지만,
크루즈에서 나눠주는 기항지 안내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어요..

섬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 유적지가 있다고 하지만, 반나절동안 볼 수 없...ㅜ_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은 꼭 가보시길 바래요..



Free Entry!!!!!!!!!!!!!!!!!




세계사 책에서나 나옴직한 유물들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전시돼있어요..
과거 여러나라의 영향을 받은 관계로 후대에 다양한 유물을 전해줄 수 있게 됐네요;;;

무료 입장!!!

 


박물관 앞 작은 광장입니다.

시내버스, 시티투어버스, 관광열차 등 온갖 교통 수단들이 지나가는 메인 도로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칼리아리를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관광 열차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어요..ㅜ_ㅜ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았음이 느껴지는 두오모입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전시될법한 작품들이 한가득..


유명하대서 들어가본 성당;;



 

이런 카페에서 여유롭게 쉬었다 가고 싶지만...
아...너무 바쁜 기항지 투어..ㅜ_ㅜ

카페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야경은...운치있겠죠?

 

 

칼리아리에도 시티투어 버스가 있지만,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보는 투어예요..내렸다 탈 수 없는;;
그래도 한시간 간격으로 다니는데 인기 만점이더라구요.

 

 


 

유명한 휴양지이지만, 번잡스럽지 않고 소박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멋진 가게들도 많아서 여유를 가지고 쇼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 사르데냐(칼리아리)를 끝으로 서부지중해 크루즈 코스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 동부 지중해 크루즈 코스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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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자매이야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5/20 07:38

    이탈리아...잘보고 갑니다..
    저도 유럽여행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1/05/20 20:23

      이탈리아에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너무 아름다고 평화로운 곳이 많아요..나중에 여행하실 때 궁금한 내용 있으면 문의해주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2. 목금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6/22 00:00

    언니 블로그 계속 보니 또, 동남아 버리고 다시 유럽으로...를 잠시 떠올렸던 1인 ㅡ_ㅡ;
    ㅎㅎㅎ 좋네요,, 로또 당첨되면 마리프랑스 등록하는 것 말고...크루즈를 타볼까?
    (로또 사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마리프랑스 등록 - _-; 이렇게 소박한 소망으로 로또를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다들 놀랍디다......)


스위스의 제네바 말고, 이탈리아의 제노바(제노아)는 조금 생소한 도시일 수 있겠지만, 이탈리아의 제 1의 항구로 이탈리아 북부 공업중심 지역입니다.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게 된 부유한 공업도시..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인데요..
콜롬버스, 파가니니의 출생지이기도 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엄마찾아 삼만리'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로마에서 출발한 서부지중해 크루즈의 첫번째 기항지, 제노바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릴께요.


우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서 진행하는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1. 주변 도시 관광
  - 밀라노 : 8시간/ $82
  - 친퀘테레 투어 : 9시간 / $135
  - 포르토피노 : 5시간 / $89

  * 주변 도시 역시 강력추천 할 만큼 완전 아름다운 곳이지만, 기항지 투어로 가는건 별로.
    시간에 쫓기듯 방문하는 것 보다는 나중에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2. 제노바 관광
 - 시티투어 : 3시간/ $82
 - 시티투어 + 아쿠아리움 : 4시간/ $89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이런 기항지 투어는 고가인데다 보통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큰 매력이 없더라구요.

그럼, 자유롭게 제노바 관광정보를 알려드릴께요.


항구를 나오면 바로 기차역이 있어 길을 잃기 어려운 곳이예요.;;;

크루즈가 들어오면 이 역 주위로 많은 관광 안내원들의 호객을 받을 수 있어요.
저렴한 시티투어 버스가 대표적인데요..
관광지에서 타고 내리는 시티투어가 아니라, 버스타고 시내를 한바퀴 도는 시티투어;;

제노바는 시내버스와 지하철로 충분히 관광할 수 있는 곳이에요~

However, Please take note that Genoa is built on hills.

..크루즈 신문인 '크루즈 콤파스'에 나온 제노바 관광 안내 정보예요..:)

제1의 항구도시 다운 전시물. 유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유럽 최대 크기의 제노바 아쿠아리움입니다.
풍족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스타일로 건설되었구요..상어,펭퀸,돌고래 등 볼거리가 많다고 해요..

매표소에 늘어선 줄을 보니, 표 끊는데만 1시간은 족히 걸리겠더라구요.
바쁜 기항지 투어 일정이라 수족관은 세계최대의 '두바이 수족관'을 보겠다며 패스.

제노바에는 수많은 바로크 양식의 교회들과 프레스코화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항구에서 쉽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교회들이 모여있어요~ 입장료는 없구요.


흰궁전, 붉은 궁전등이 있는 가리발디 거리는 거리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제노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훗훗..우리 크루즈 발견!
(자세한 찾아가는 길은 다시 포스팅 할께요~)


제노바는 과거 잘나가던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과거와 공존하며 발전한 곳이었어요.
오전 8시에 도착해서 오후 5시까지, 한나절 짧게 지내기 아쉬운 곳이예요.


제노바는 십여년전에 이탈리아 일주 배낭여행 때 다녀왔으나, 잊혀졌던 곳이었다.
'거기가 어디였더라?' 라며 단편적으로 떠오른 기억에 궁금했던 곳..
이번에 다시 찾아가니, 바로 여기가 제노바!
사실 제일 떠오르던 기억은 가리발디 거리에서 먹었던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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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찾는 사람들의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곳은 아마 피사의 사탑이 아닐까 생각된다.

세계 3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 갈릴레오의 낙체법칙이 실험됐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리하여 세상에 '지표면 위의 같은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모든 물체는 질량에 무관하게 동시에 떨어진다'는 법칙이 만들어 진 곳으로 현대 과학의 역사적 현장일 수 있겠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탑밖에 볼게 없으니 무리해서 갈 필요없다"며 시크하게 조언하는 곳이기도 하다.
나 역시 십년전에는 필수 코스로 넣었다 지금은 시크하게 조언하는 쪽으로 바꼈다고 할까.

피사를 패스하자니 아쉽고, 구경가려니 일정이 꼬이고..
그래도 이탈리아까지 왔으면피사의 사탑을 받치며 사진 한장은 찍어주는게 좋겠지.

피사는 피렌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반일 코스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 How to go

- 기차 : 피렌체 --> 피사, 약 1시간 소요 / 배차간격 : 약 30분
- 비용 : 5,80 €  (레지오날레 2등석 기준)
- 버스 : 피사 중앙역에서 붉은 'REM' 버스로 약 5분
- 참고 : 이탈리아 철도청 http://www.ferroviedellostato.it/homepage_en.html

아담한 중앙역에서 출발~


중앙역 맞은편의 버스정류장, 붉은 'LAM' 선을 타면돼요..그림만 봐도 알 수 있죠.


피사역은 아주 한적한 동네인데 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십중팔구는 사탑을 보러가는 관광객.

그들을 따라가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크게 보기


예전는 중앙역에서 사탑까지 하염없이 걸어갔는데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체감 시간으로는 두세배 정도
더 됐던 것 같다. 한 여름의 피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시길!


녹아내릴 것 같은 직사광선을 한 몸에 받으며 도착한 피사의 사탑.
죽 늘어선 기념품 상점을 보니 광광지구나, 실감이 난다.
특히 그늘에서 쉴 곳이 마땅치 않으니 햇빛에 녹아내리지 않으려면 별도의 준비가 필요할 듯 하다.

오우, 완전 비싸요!! 하지만,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 흥정을 잘 해보세요~


세례당도 아주 멋져요!


만국 공통의 포즈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더이상 사탑이 기울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다 같은 것 같다.



사탑과 세례당은 약간의 입장료를 내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지만, 시크하게 패스.


기념 사진 촬영이 끝나면 기차역으로 무브무브.

버스표는 1시간 이내 탑승 무제한이거든요.
사진 촬영만 하러 피사에 가신다면, 참고하세요~


이것은 무엇?

간이 체중계입니다. 
50센트. 이탈리아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군요.

왜 길에 체중계가 있는걸까요?
우리나라 처럼 대중목욕탕 문화가 없어서 체중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런가요??



이탈리아의 표준 체중이 공개됩니다.

여자 160cm 라면 54kg 이 정상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가요? 금새 검색을 해보니 비슷하군요..
체형이 외국사람하고 다른데 표준 체중은 국제표준이라니 뭔가 좀 이상해요.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I'm Loving it, 맥도날드입니다.

한국보다 덜 정크스러운 메뉴가 많은데요..이번 여름엔 키위바(..키위꼬치?) 가 출시됐네요.
표정이 너무 해맑지않나요?



왕복 기차 2시간, 버스 30분, 사진찍기 30분...도합 3시간 피사 관광 안내였습니다..;;;;



네이버 오픈케스트를 열심히 발행하고 있어요.^^
좌충우돌 재밌는 세계여행, 함께 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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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처럼 꾸며진 줄리엣의 묘


'로미오와 줄리엣'은 연인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이고
그들로 인해 엄청난 관광객들을 맞는 곳이기도 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생가가 있을 턱이 없는데다, 줄리엣의 무덤이라니. 어이쿠.

십년전에 이탈리아 일주를 할 때 당시에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생가? 베로나? 장삿속이로군..흥 ㅡ,.ㅡ'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사실 지금도 비슷한 생각)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말고도 매년 여름 열리는 오페라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로마 원형 경기장인 아레나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줄리엣의 묘지'는

줄리엣의 생가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건 뭔가요 -_-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 같습니다.



입장료는 3.5유로(한화로 약 5,000원), 베로나 카드가 있으면 입장료는 무료.

OPEN   Tuesday - Sunday  8:30 am. - 7:30 pm.
           Monday                1:30 pm. - 7:30 pm.


묘지에서 결혼식이라니, 뭔가 괴상하고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하지만 줄리엣의 묘지라니, 로맨틱해보인다..게다가 실제로 누가 묻혀있는 것도 아니고.

줄리엣의 묘지에서는 연인을 위한 간단한 결혼 서약 정도를 해주는데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도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불멸을 상징하는 연인의 아이콘 아니겠는가.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줄리엣의 묘


실제로 이곳에서 결혼한 커플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상술이고 어쩌고를 다 떠나 살짝 부럽기까지.

'우리 지금 결혼했어요', 선남선녀 커플..축하드려욧!!!

뭔가 음침한 기운이 느껴지는 몰카 분위기 -_- 누가그래!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결혼을 하려면 줄을 서시오!

실제로 이곳에서 결혼할 수 있어요..;;;

담당자들이 결혼할꺼냐고 자꾸 묻는데 울컥.

생각보다는 좀 이미지가 다른데요? 줄리엣 맞음?




단순히 묘지만 있는게 아니라 박물관도 함께 겸해있다.

베로나 학파 뭐 이런것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4컷, 로미오와 줄리엣..이해가 쏙쏙

뭔가 나올 것 같은 우물도 쌩뚱하게 있고..;;

어김없이 우물 안에는 동전이 가득.

10컷 로미오와 줄리엣. 책으로 안봐도 되겠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표정이 완전 살아있어요!


자 무덤으로 무브무브~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부지도 계시고~

진짜 무덤이 었었습니다. -_- 물론 실제 무덤은 아녀요~


무덤 밖을 나와 공원을 걷다 발견한 버섯.

아마 독버섯?

혹시 이걸로 죽은거야, 줄리엣??

아..줄리엣은 칼로 찔러서 자살을 했죠?

크게 보기

줄리엣의 무덤은 광광객의 입장에선 볼게없다고 패스하는 곳이긴 하지만, 안보면 아쉬운 곳일 듯.

한적한 공원으로 꾸며져 있으니 산책하듯 가보는건 어떨까요?



와우!! 저의 첫 베스트!!
베스트에 뽑아주셔서 감사해요!!





네이버 오픈케스트를 열심히 발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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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톡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7/28 15:02

    아이러니하면서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7/28 16:06

      사랑이 가득한 그런 곳이더라구요..엄마 미소를 하고 보게되는..;;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코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7/28 16:29

      위에 나비날개를 하고있는 연인동상은 양산백과축영태(중국)네요.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비극의 연인이라고 보면 됩니다.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7/28 16:43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해요!!! 바로 찾아봤어요~:)

      * 출처 : 위키백과
      세도가의 천방지축인 축영대(祝英台)를 시집보내기 위해 그녀의 부모는 남자만 학생으로 받는 서원에 남자로 변장해 입학시킨다. 축영대(祝英台)는 그곳에서 운명적인 양산백(梁山伯)을 만나 3년간 함께 공부하며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축영대는 아버지의 급한 부름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양산백은 그녀가 떠날 때에야 축영대가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양산백의 죽음과 축영대는 마원재에게 출가가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양산백은 병을 얻고 죽는다. 혼례를 위해 마원재의 집에 가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축영대는 양산백의 무덤으로 다가가는데, 갑자기 양산백의 무덤이 갈라지며 축영대는 무덤 속으로 빨려지고, 둘의 영혼은 나비가 되어 날아간다...

  2. thursd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7/29 19:55

    저 버섯들..예쁘네요 ㅋ
    몇 번 얘기했지만, 언니의 사진 캡션은 늘 넘 맘에 들어요 ㅎㅎㅎ

  3. 잇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08/31 00:45

    여행은 혼자다니시나요?

    • 엔젤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0/09/06 04:54

      종종 혼자 다니고 있어요..혼자 다니는 여행의 장점이 너무 크거든요~ 베로나는 동생들하고 같이 다녀왔어요~

  4. 양산백과 축영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7/06 09:57

    우리나라의 춘향전처럼 아주 유명한 이야기죠. 홍콩 영화중에 '양축'이라고 이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양산백의 '양', 축영대의 '축'을 따서 '양축'...한때 우리나라에서 천녀유혼이 유행하던 즈음 만들었던 영화...재미있어요. 한 번 보시면 후회 안할 듯. 감독은 그 유명한 서극, 한 때 시대를 풍미했던 양채니가 주인공입니다.^^